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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연석2

[미스터 션샤인] 합시다, 나랑, 러브 소개뜨겁고 의로운 이름, 의병(義兵)역사는 기록하지 않았으나 우리는 기억해야 할,무명의 의병(義兵)들.노비로 백정으로 아녀자로 유생으로 천민으로 살아가던 그들이 원한 단 하나는돈도 이름도 명예도 아닌, 제 나라 조선(朝鮮)의 ‘주권’이었다.은 흔들리고 부서지면서도엄중한 사명을 향해 뚜벅뚜벅 나아가는 이름 없는 영웅들의,유쾌하고 애달픈, 통쾌하고 묵직한 항일투쟁사다.낭만적 사외와 그 적들.20세기 초 한성(漢城).동양과 서양이, 추문과 스캔들이,'공자 왈 맹자 왈'과 '똘스또이'가 공존하던 맹랑한 시대.'모던 걸' '모던 보이'들이 노서아 가비(커피)를 마시고구락부에서 ‘딴스’를 추던 명랑한 시대.잉글리쉬를 익혀 '초콜렛또'를 건네며 'LOVE'를 고백하던달콤 쌉싸름한 낭만의 시대.그러나 그 속에서 누군가.. 2025. 2. 18.
[슬기로운 의사생활]‘메디컬‘이라 쓰고 ‘라이프‘라 읽는다. 소개슬기로운 의사생활이란?'메디컬'이라 쓰고, '라이프'라 읽는,[슬기로운 의사생활]은 우리네 평범한 삶의 이야기다.한 사람, 한 사람의 '생로병사'가 모여, 수만 가지 이야기가 녹아 있는 곳.탄생의 기쁨과 영원한 헤어짐의 전혀 다른 인사들이 공존하는 곳.같은 병을 가진 것만으로 큰 힘이 되다 가도,때론 누군가의 불행을 통해 위로를 얻기도 하는 아이러니 한 곳.흡사 우리의 인생과 너무나도 닮아 있는 곳.바로 병원이다.그리고 그 병원을 지키는 평범한 의사들이 있다.적당한 사명감과 기본적인 양심을 가진,병원장을 향한 권력욕보단 허기진 배를 채우는 식욕이 앞서고,슈바이처를 꿈꾸기보단, 내 환자의 안녕만을 챙기기도 버거운,하루하루 그저 주어진 일에 충실한 5명의 평범한 의사들.나이 마흔쯤엔 세상 어떤 일에도 무.. 2025. 2. 6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