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정석2 [질투의 화신] 저 지금 바람 먹고 구름 똥 싸는 기분이에요 소개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면 누구나 겪어야 하는 거부할 수 없는 ‘망가짐’이 질투다.질투는 무의식중에 사람이 자기 존재를 각인하는 하나의 방식이다.사랑을 하면 시기와 질투, 초조함 같은 자잘한 신경질환이 동반되면서‘나’라는 존재의 뼛조각을 재배열하게 만들기 때문이다. 주무대는 잘난 사람 쎈 사람 똑똑한 사람 다 모여있는 방송국 ‘뉴스룸’과평범한 ‘빌라 한 채’다. 뉴스룸으로 대변되는 잘나고 쎄고 똑똑하고 화려한 ‘정규직’의 가 삶의 비극과 조우해 ‘비정규직’ 로 대표되는 낡고 보잘 것 없던 빌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, 막장의 삶 속에서 펼쳐지는 웃기고 슬픈 연애담이다. 기상캐스터에게 죽을때까지 양다리 걸쳐달라고 부탁하는 마초 기자와 재벌남. 남편도 공유했으면서 또 똑같은 남자를 사랑하게 되는 여앵커와 .. 2025. 3. 5. [슬기로운 의사생활]‘메디컬‘이라 쓰고 ‘라이프‘라 읽는다. 소개슬기로운 의사생활이란?'메디컬'이라 쓰고, '라이프'라 읽는,[슬기로운 의사생활]은 우리네 평범한 삶의 이야기다.한 사람, 한 사람의 '생로병사'가 모여, 수만 가지 이야기가 녹아 있는 곳.탄생의 기쁨과 영원한 헤어짐의 전혀 다른 인사들이 공존하는 곳.같은 병을 가진 것만으로 큰 힘이 되다 가도,때론 누군가의 불행을 통해 위로를 얻기도 하는 아이러니 한 곳.흡사 우리의 인생과 너무나도 닮아 있는 곳.바로 병원이다.그리고 그 병원을 지키는 평범한 의사들이 있다.적당한 사명감과 기본적인 양심을 가진,병원장을 향한 권력욕보단 허기진 배를 채우는 식욕이 앞서고,슈바이처를 꿈꾸기보단, 내 환자의 안녕만을 챙기기도 버거운,하루하루 그저 주어진 일에 충실한 5명의 평범한 의사들.나이 마흔쯤엔 세상 어떤 일에도 무.. 2025. 2. 6. 이전 1 다음